오키나와 다이빙

오키나와 해양스포츠 시 주의해야 할 생물 및 응급처치법

하이사이 오키나와 2024. 9. 5. 14:22

 

안녕하세요. 하이사이 오키나와 정보방의 TAVI입니다.

오늘은 오키나와  스노우클링과 다이빙 시 주의해야 할 생물및 응급처치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오키나와현 보건의료부에서 제공한 자료입니다.

원문이 일본어로 되어 있어,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로 번역하여 재포스팅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키나와 전역, 미야코지마를 제외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독사로, 다행히도 주로 야행성이라 낮에 만날 확률은 적습니다. 하부는 출혈 및 혈액 독을 지닌 종으로, 오키나와 현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 마리가 있으면 주변에 여러 마리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뱀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거리에서는 옛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뱀술 병들이 많이 팔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혈청이 개발되어 있어, 병원에 빨리 가기만 하면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 응급처치법 * 

  • (1) 하부(독사)인지 확인합니다. 독사에 물리면 이빨 자국이 2개 남으며, 물린 부위는 몇 분 내로 붓고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 (2) 하부(독사)가 맞다면 도움을 요청하고, 달리면 독이 빠르게 퍼지므로 차로 병원에 가거나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 (3) 상처에서 피와 독을 빨아내는 방법이 권장되지는 않지만, 입 안에 상처가 있더라도 독은 위에서 분해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 (4) 병원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물린 부위를 느슨하게 묶어 혈류를 약간 늦추되, 너무 세게 묶으면 출혈이 멈추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하부쿠라게(상자해파리)

 

* 응급처치법 * 

  • (1) 쏘였다면 즉시 바다에서 나오고, 절대 쏘인 부위를 문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 (2) 촉수가 붙어 있다면 식초를 듬뿍 끼얹어 독이 더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3) 촉수를 제거한 뒤, 아픈 부위는 얼음이나 냉수로 식혀줍니다.
  • (4) 심각한 경우 인공호흡이나 심장 마사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작은 부레관 해파리(가쓰오노에보시)
이 해파리는 위쪽은 투명하고 아래쪽은 파란색으로, 쏘였을 때 식초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바닷물로 자포나 촉수를 씻어낸 후, 얼음찜질을 해야 합니다.
주로 태풍이나 강풍 후 연안으로 밀려오며, 이 경우에도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모가이(청자고둥)
오키나와 바다에서 발견되는 이 조개는 매우 독성이 강한 신경독을 지니고 있어, 만지다가 쏘이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보다는 바위 근처에서 자주 발견되므로 바위 위를 지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쏘이면 처음엔 벌레 물린 것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독이 퍼져 더 위험해집니다.

 

쑥치(스톤피쉬)
이 물고기는 독성이 강하며, 위협을 받으면 등 가시를 세워 찌릅니다. 찔렸을 경우 4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상처를 찜질하면 독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탄트리거피쉬(고마몬가라)
약 50cm에 이르는 크기의 물고기로, 산란기(6~8월)에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면 강하게 공격합니다. 물리면 상처가 심할 수 있으며, 슈트나 신발도 물어뜯을 수 있습니다. 이 물고기의 영역은 반경 15m 정도로, 발견하면 옆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헤엄쳐야 합니다.

 

 

샤코가이(대왕조개)


이 조개는 다이빙 중 손이나 발이 끼일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 밟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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