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사이 오키나와 정보방의 TAVI입니다.
오늘은 오키나와 본섬의 스노클링 꿀팁에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키나와에서 스노클링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아열대 기후인 오키나와는 연중 따뜻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1~2월, 가장 추운 시기에도 평균 기온은 15℃ 이하로 내려가지만, 수온은 20℃ 정도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장비만 잘 갖추면 1년 내내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겨울철 비수기에는 해변의 관리동이 문을 닫고 감시원도 없기 때문에, 겨울에 스노클링을 할 때는 개인적으로 하지 말고, 가이드나 인스트럭터가 포함된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골든위크가 끝난 후 장마철이나 7월 중순 이후 태풍 시즌에는 날씨가 불안정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태풍이 오는 시기에는 파도가 높고 이안류(리프 커런트)가 강하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별 스노클링 장비는?
- 1~2월, 12월 : 겨울철(12~2월) 비수기에는 5mm 정도의 두꺼운 잠수복과 헤드캡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를 막기 위해 보온 기능이 있는 이너를 착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3 ~ 5월, 10 ~ 11월 : 성수기 전후인 봄과 가을에는 얇은 3mm 잠수복을 입는 것이 적당합니다. 전신을 덮는 원피스형이나 반팔, 반바지 스타일 등 다양한 잠수복이 있으며, 해양에 피해가 되지 않는 UV 차단을 위해 전신에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 6 ~ 9월 : 여름철 오키나와는 해양 액티비티의 성수기입니다. 스노클링 시에는 래쉬가드 등의 가벼운 옷을 입어도 좋습니다. 특히 여성은 머리카락이나 귀걸이에 걸리지 않도록 앞이 여는 타입의 옷을 추천하며, 하의는 UV 차단 기능이 있는 스패츠나 레깅스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스노클링할 때 주의할 점
- 유영 금지 구역: 오키나와의 천연 해변 중 일부는 '유영금지' 구역입니다. 정비되지 않은 해변에서는 현지인이나 어업조합 등을 통해 조류, 파도, 해저 지형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해변에서도 유영 구역이 따로 지정된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 안전 수칙: 스노클링을 할 때는 절대로 혼자 바다에 들어가지 마세요. 혼자 여행하는 경우, 반드시 가이드나 인스트럭터가 포함된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닷속에는 해파리, 가쓰오노에보시와 같은 독성 생물이 존재할 수 있으며, 산호나 바위를 함부로 만지면 부상의 위험과 환경 파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기 위해서는 계절에 맞는 장비를 준비하고,
날씨와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을 보호하며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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